부천상공회의소(회장 조천용)는 지난 12일 경기도 안성시 소재 힐C.C에서 지역 상공인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우이웃돕기 제6회 부천상공회의소 회장배 상공인 친선 골프대회’를 열고 3천164만원의 성금을 모금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이번 골프대회는 부천 관내 상공인들의 단합과 결속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의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성금 모금액은 지금까지 가장 많은 모금액을 기록했다.

행사를 주최한 조천용 부천상공회의소 회장은 대회사에서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후원에 참여해 정이 넘치는 훈후한 골프대회가 되도록 해 주신 상공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써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천용 회장은 “요즘 우리경제가 여러 가지 불안 요소로 인해 어려운 시기이지만 잘 극복할 것”이라며 “부천상공회의소도 상공인 여러분의 권익을 적극 대변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병곤 온세미컨덕터코리아㈜ 대표이사, 이영식 ㈜지지엠 대표이사, 박수종 부천금형사업협동조합 이사장, 조휘석 부천테크노파크발전협의회 회장, 이종철 부천수출중소기업협의회 회장, 송경흡 부천벤처협회 회장 등 많은 부천지역 상공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 부천상의 회장배 상공인 친선 골프대회 우승은 부천상공회의소 의원인 김장홍 ㈜디포그 대표이사가 차지했고, 메달리스트는 남자부문 김평호 태광몰드베이스 대표, 여자부문 김화숙 진흥산업㈜ 대표이사, 준우승은 정인조 부천희망재단 이사장, 3위는 남기락 동락전자 대표가 차지했다.

김응래 부천상의 사무국장은 “이번 친선골프대회에서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온정을 보태주신 상공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모금한 성금 전액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