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 일자리 공시제’을 도입키로 하고 23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김만수 시장 주재로 일자리 전략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전략회의에서는 지역일자리 공시제를 통해 일자리 창출 정책이 사전에 주민에게 공개돼 구직난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에 전 공직자가 관심을 갖도록 하는 한편, 향후 추진 계획을 논의한다.

지역일자리 공시제 계획안은 전략산업 육성을 통한 신규 일자리 만들기, 직업훈련 대책, 일자리 인프라 구축, 구인ㆍ구직 불일치 해소, 유관기관 협력 방안 등이 포함돼 있다.

지역일자리 공시제는 정부의 지역고용 활성화 전략으로 지방자치단체장이 임기중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지역주민에게 공표하고 이를 책임있게 추진하는 제도로, 고용노동부에서 권장하고 지원하고 있으며 성과를 평가한 뒤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부천시는 올 하반기부터 지속적인 지역일자리 공시제를 추진, 지난 17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전국 일자리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문의= 일자리정책과 ☎(032)625-2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