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1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지하철 7호선 춘의역 대합실에서 열린 ‘부천 채용박람회’에는 온세미컨덕터와 유베이스를 비롯한 우수기업 30개 업체와 1천여명의 구직자가 방문한 가운데 전체 156명을 모집하는 기업체 구인 모집 면접에 590여 명이 참여하는 등 성황리에 열렸다.
시 일자리정책과 일자리지원팀에 따르면 이날 채용박람회에서는 부대행사로 이력서 사진 촬영, 면접 메이크업, 네일아트, 직업심리검사, 캘리그래피, 취업 타로, 건강 상담,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클리닉 등을 진행했고, 부천시가 실시하는 면접 정장 무료 대여사업 ‘벼락 맞은 정장사업’을 홍보하며 현장에서 면접 정장을 무료로 대여했다.

남순우 일자리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채용박람회를 통해 구인업체에는 우수 인력 채용 기회를, 구직자들에게는 폭넓은 취업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부천고용센터, 부천상공회의소 등이 함께 참여하는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오는 6월과 10월에 개최할 예정이며, 10월에는 청년 구직자를 위한 청년채용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