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생활경제과 전통시장팀에 따르면 부천중동시장은 지난해 ‘특성화 첫걸음 시장 육성사업’에 이어,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의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2년 연속 시장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상동시장도 올해 ‘특성화 첫걸음 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돼 새롭게 단장하고 있다.
중동시장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의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BI(이미지 통일화)사업 ▲가격 표시ㆍ카드 결제 가능ㆍ부천페이 사용 ▲고객선 지키기로 안전 통로 확보 ▲가게 주인의 사진이 담긴 간판 걸기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해 지역주민들로부터 호평받는 가운데, 올해 추석 방문객이 20%가 늘어나고 총매출은 전년 대비 6.1%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동시장은 찾고 싶은 시장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중동사랑시장’으로 명칭을 변경할 예정이며, 정부 공모사업을 통한 68억원의 예산을 들여 올해 연말 준공을 목표로 주차장을 조성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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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동시장은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도약하기 위해 ▲시장 기반 구축 ▲클린데이 운영 ▲상인 조직 역량 강화 ▲서비스 개선 등 ‘특성화 첫걸음 시장 육성사업’을 통한 시장 경영혁신에 주력하고 있으며, 특히 80억원을 들여 전용 주차장 설치를 완료해 고객들에게 편리한 주차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부천시는 이번 중소벤처기업부 공모 사업에 선정된 중동시장과 상동시장에 대해 보조사업비, 주차장 설치를 지원하는 등 전통시장 경영 혁신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재우 부천시 생활경제과장은 “정부 공모사업에 나란히 선정된 중동시장과 상동시장이 중ㆍ상동우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의 모범 사례가 되는 전통시장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