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뉴타운지구 정비사업 조합 설립 추진위원회 및 조합을 대상으로 오는 19일부터 10월7일까지 운영 실태를 중점 점검키로 했다.

이번 점검은 정비사업 조합 설립 추진위 및 조합이 민원 발생 및 갈등 원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투명하게 운영하고 있는지를 확인, 검하고, 이를 통해 투명하고 원활한 정비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점검 대상은 승인된 정비사업 조합 설립 추진위(주민대표회의) 및 조합으로 △원미지구 7개 구역(추진위원회 5, 조합 2) △소사지구 20개 구역(추진위원회 13, 조합 7) △고강지구 5개 구역(추진위원회 4, 조합 1) 등 총 32개 구역이다.

시는 3개 점검반을 편성해 ▲조합원 동의서 징구 및 창립 총회 등 조합 설립 승인에 관한 사항 ▲도시주거환경정비법 운영규정에 따른 관련자료 인터넷 공개 여부 ▲아웃소싱업체(일명 OS업체) 및 홍보요원 활동 여부 ▲운영 규정 정비 현황 ▲회계 운영사항 등을 중점 점검하는 한편, 각 구역의 민원 및 현안사항도 파악하기로 했다.

시 뉴타운개발과는 “이번 점검에서 보완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 명령하고, 법령 위반시에는 그에 따른 조치를 할 계획”이라며 “뉴타운 지구내 주민의 이해와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032)625-3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