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소사지구(5월1일), 원미지구(5월11일)에 이어 환경부의 에코시티(Eco-City) 시범지구로 지정된 고강지구 재정비촉진(뉴타운)계획안이 이달말 결정ㆍ고시된다.

경기도 도시재정비위원회는 19일 오전 10시 경기도청 신관 1층 회의실에서 고강지구 뉴타운계안안에 대한 토지이용 및 건축계획, 기반시설 용량 적정 여부 등에 대한 심의해 ‘원안 가결’했다.

시 뉴타운개발과(과장 김홍배)는 소사지구와 원미지구의 뉴타운계획 결정ㆍ고시 절차를 밟는 동안 경기도와 충분한 협의를 통해 원만하게 처리해온데다, 고강지구의 경우 그동안 두차례 소위원회를 개최하면서 충분히 협의해 이날 재정비심의위에서 고지구 뉴타운계획안이 ‘원안 가결’됐다고 밝혔다.

고강지구 뉴타운계획안이 ‘원안 가결’됨에 따라 이달 30일 안에 결정ㆍ고시가 면 부천시 3개 뉴타운지구가 모두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가게 된다.

고강지구는 오정구 원종ㆍ고강동 일원 174만5천378㎡ 규모를 ‘정겨운 이웃과 함께하는 에코 시티(Eco-City)’를 개발 컨셉으로 주거환경 개선 및 기반시설 확충, 도시 기능 회복 등을 개발을 추진하며 2만4천467세대(분양 2만262세대ㆍ임대 4천205세대)를 건립할 계획이다.

한편 부천시는 결정ㆍ고시된 소사지구와 원미지구의 각 촉진구역별 조합설립 추진위원회 승인 신청을 접수받고 있는 가운데, 19일 현재 소사지구 4개구역(괴안2Dㆍ소사본2Dㆍ소사본3Bㆍ괴안5B)과 원미지구 2개구역(심곡3Bㆍ원미7B)의 추진의 승인을 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