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수 부천시장은 21일 오전 11시 시청 3층 브리핑룸에서 ‘뉴타운 제도개선 후속 추진 방안’에 대한 기자회견을 갖고 “다수의 주민이 반대하는 뉴타운사업 구역은 구역 해제를 신속히 마무리하는 한편, 뉴타운사업 추진을 원하는 구역에 대해서는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김만수 시장은 특히 이날 뉴타운 제도개선 후속 추진방안을 발표하면서 뉴타운사업 추진의 주요 문제점으로 ▲뉴타운 개발의 목적 달성 여부 ▲기반시설 연계성 문제 ▲구역 해제에 대한 조합의 매몰비용 지원 관계 등을 꼽았다.

김시장이 이날 발표한 뉴타운 제도개선 후속 추진 방안은 ▲개정 공포된 도정법과 도촉법의 8월2일 시행 시기 맞춰 부천시 자체조례 차질없는 준비 ▲추정 분담금 예측프로그램 도입, 6월부터 공개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용역, 주민의사 반영 조속 추진 ▲주민 의사 반영한 정책 대안 지속적 마련 추진 ▲김포공항 주변 고도제한 완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부천시가 마련한 ‘뉴타운 재도개선 후속 추진 방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