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전국 최초로 지난 6월말 뉴타운 소사·원미지구 28개 구역 약 2만4천명에게 개인별 추정분담금 발송을 완료한데 이어,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지구별 1곳을 선정해 ‘찾아가는 추정분담금 안내센터’를 시범 운영한다.

이에 따라 18~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소사본3동 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2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원미2동 주민센터 2층 만남의 방에서 각각 운영한다. 토지 등 소유자 본인의 신분증 지참 후 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추정분담금 안내센터를 방문하면 추정분담금 확인 방법 및 유의사항 등 추정분담금에 대한 안내 및 개별 상담이 가능하며, 정비사업의 추진 절차, 매몰비용 관련 현행 제도 및 법개정 동향 등 다양한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추정분담금 안내센터 운영으로 주민에게 추정분담금 이해를 돕고, 민감도 분석 등을 통한 최대·최소 분담금 확인으로 주민 스스로 사업추진 여부를 결정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범 운영 결과 주민 호응도가 높을 경우 8월중 확대 운영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