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3천500억원 규모의 부천시 소사구 재정비촉진(뉴타운)지구 내 소사본5B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로 GSㆍSKㆍ코오롱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소사본5B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윤정천)은 15일 오후 2시부터 시청 대강당에서 조합원 1천294명 중 50.7%인 656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공사 선정을 위한 주민총회를 열고, 조합원 투표를 실시해 기호 1번 GSㆍSKㆍ코오롱건설 컨소시엄이 629표(95.9%)의 압도적 지지로 시공사로 뽑았다.

GSㆍSKㆍ코오롱건설 컨소시엄은 3.3㎡당 공사비로 382만5천원으로 가장 낮게 제시했고, 세대당 이사비용은 1천만원, 기본 이주비는 1억5천만원을 제시했다.

소사본5B구역 시공사 선정 경쟁에는 GSㆍSKㆍ코오롱건설 컨소시엄와 함께 기호 2번 삼성물산ㆍ한신공영 컨소시엄과 기호 3번 롯데·두산ㆍ한화건설 컨소시엄이 뛰어들어 3파전을 경쟁을 벌였다.

시공사 선정에서 탈락한 삼성물산ㆍ한신공영 컨소시엄은 3.3㎡당 공사비로 395만4천원, 세대당 이사비용은 1천만원, 기본 이주비는 1억5천만원, 롯데·두산ㆍ한화건설 컨소시엄은 3.3㎡당 공사비로 389만5천500원, 세대당 이사비용은 800만원, 기본 이주비는 1억3천만원을 각각 제시했다.

소사본5B구역은 1천915가구를 건립하는 대단지로 총사업비는 3천500억원 규모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