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는 지난 4일 관내 3개 종합사회복지관(고강·오정·삼정)을 방문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실무 간담회를 개최했다.

오정구 사회복지과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고령자와 취약계층이 많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주민과 가까운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복지관 실무자와의 소통을 통해 제도 밖에 있는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간담회 주요 내용으로는 △‘스마트 온(溫) 부천’ 애플리케이션(APP) 활성화 방안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 안내 △복지사각지대 발굴 협조 요청 △‘온(溫)스토어’ 사업 운영 현황 △복지자원 연계 방안 △민·관 협력 방안 등이다.

오정구는 이번 복지관 방문을 계기로 향후 분기별 민·관 합동 캠페인을 정례화해 위기가구 발굴 활동을 지속할 방침이다.

최은희 오정구청장은 “복지 정책은 탁상보다 현장에서 실효성이 있다”며 “오정구는 직접 발로 뛰는 행정을 통해 놓치는 이웃 없이 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