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중동행정복지센터는 ‘불법 고정광고물 양성화’ 사업 추진을 통해 6월 중순까지 양성화 대상 광고물 2천622건 중 6월 중순까지 84.7%인 2천220건을 양성화했다고 21일 밝혔다.

중동 생활안전과 가로정비팀에 따르면 ‘불법 고정광고물 양성화 사업’ 대상은 광고물의 크기 및 설치 장소 등은 적합하지만, 신고 또는 허가를 받지 않은 광고물이며, 중동 관내 불법 간판 2천622건 가운데 법적 요건을 구비해 신고한 간판은 2019년 7월부터 ▲1차 사업을 통해 665건 ▲2차 사업을 통해 1천555건을 각각 양성화했고, 나머지 402건은 6월 말까지 90% 양성화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동 행정복지센터는 그동안 ‘간판 양성화 사업’의 인식 개선과 적극적인 참여 유도를 위해 ▲보도자료 배포 ▲자생단체 회의시 사업 안내 ▲행정복지센터 홈페이지 게시 ▲캠페인 및 간담회 개최 ▲차량에 관련 현수막 부착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이와 함께 허가 및 신고 대상 광고주에게 안내문을 3차례 발송하고, 직접 현장에서 안내하는 등 양성화를 적극 유도하고, 신청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양성화 사업 기간인 6월 말까지 필요한 서류를 최소화해 팩스ㆍ이메일 및 공공 스마트폰으로도 접수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정배 중동장(4급)은 “6월 말까지 양성화율 90%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아직까지 양성화하지 않은 사업주께서는 빠른 시일 내에 허가ㆍ신고를 받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로경관 개선과 쾌적한 도시미관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