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도시공사(사장 원명희)는 설 연휴 기간(2월 9~12일)에 시민들의 주차 편의 제공을 위해 공영주차장 16곳 2천152명을 무료 개방한다고 1일 밝혔다.

설 연휴 기간에 무료로 운영되는 공영주차장은 ▲노상주차장 10곳 ▲노외주차장 3곳(원미, 원종, 춘의동임시) ▲영상문화단지 내 부설주차장 3곳(야인시대·아인스월드·난장 주차장) 등이다.

부천도시공사는 또 설 명절을 앞둔 지난 1월 30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시민들의 안전한 귀성길을 위한 ‘차량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실시했다.

차량 무상 점검 서비스는 현대자동차㈜ 부천서부지점사업소 협조로 일반시민, 부천도시공사 업무용 차량 등 총 52대를 대상으로 △엔진오일 보충 △타이어 공기압 체크 △워셔액 보충 △윈도 브러시 교체 등 소모품을 무상으로 교체하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부천종합운동장에 업무차 방문한 시민은 “바쁜 일정으로 차량 점검을 받지 못하고 고향을 방문할 상황이었는데 무상 점검 서비스 덕분에 올해 설 연휴도 안전한 귀성길이 될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부천도시공사 원명희 사장은 “이번 차량 무상 점검 서비스를 통해 시민의 교통안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자동차 제조사와 함께 하절기 및 동절기 자동차 무 상점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