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또래와 발달 양상이나 행동이 다른 ‘발달 지연 영유아’를 조기 발견하고 상담ㆍ치료 등을 연계하는 ‘경기도 영유아 발달지원 서비스’를 하반기에도 추진한다며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경기도가 올해부터 시작한 ‘영유아 발달지원 서비스’ 사업은 보호자나 어린이집이 신청시 시ㆍ군 육아종합지원센터에 배치된 총 30명의 발달지원상담원이 무료 선별검사를 하고, 검사 결과에 따라 교사ㆍ부모 상담, 치료 지원을 연계하는 내용이다.

발달 지연 영유아는 단순 주의력 결핍부터 공격성 등까지 다양한 모습이 발견되며, 조기 발견하고 치료하지 않을 경우에는 사회 부적응 등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는 올해 3월부터 상반기 사업을 추진해 6월 말 기준으로 도내 영유아 총 759명을 대상으로 선별검사 등을 실시했다.

특히 상담 등을 통해 영유아의 발달 지연 상태를 조기 발견해 지역 아동발달센터를 방문하고 치료하는 등 긍정적인 사례도 보고되고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도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과 가정양육 보호자는 각 시ㆍ군 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할 수 있다.

각 센터에 소속된 발달지원상담원의 상담을 통해 치료기관 연계 등 맞춤형 지원이 이뤄진다. 센터 방문이 어려운 경우 발달지원상담원이 직접 신청자에게 찾아가 상담을 지원하기도 한다.

모든 상담은 비밀 유지되며, 신청자의 익명성도 보장된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지역 시ㆍ군 육아종합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부천시 육아종합지원센터 ☎(032)322-8686, 홈페이지(www.bucheoni.or.krㆍ바로 가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