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지난 27일 시청 소통마당에서 개최한 ‘2020년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감사담당관에서 발표한 ‘민간위탁 역량 강화를 위한 감사사례집 제작ㆍ보급’(▶관련기사 클릭)이 최우수상은 차지했다.

시 정책기획과 기획1팀에 따르면 시는 관행적인 업무 개선을 통한 시민 편의 증진과 행정 효율 제고를 위해 실ㆍ국ㆍ소ㆍ단 별로 ‘혁신담당관’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올해 혁신담당관에서 발굴한 42건의 혁신사례 중 상ㆍ하반기 경진대회를 거쳐 선정된 6건의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감사사례집’은 단순히 민간위탁 기관 감사 지적 사례를 알려주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정당한 업무처리 절차’도 추가로 안내하는 적극행정 사례로 평가됐고, 관련 부서 실무 담당자와 구성한 태스크포스(TF)팀에서 지난 8년간의 감사 지적 사례를 분석해 실제 업무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평을 받았다.

우수상은 축제관광과의 부천 문화둘레길 조성(▶관련기사 클릭 ), 민관 협력을 통한 교통약자 이동서비스 강화가 받았다.

장려상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통한 도시 안전망 구축, 산업(IoT)ㆍ민간분야와 협업을 통한 스마트 돌봄시스템 구축, 드론을 활용한 공사 현장 관리 등이 받았다.

안윤경 기획조정실장은 “시민이 체감하고 누릴 수 있는 행정 혁신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해 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