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2020년도 지속가능 교통도시’ 부문 종합평가에서 인구 30만명 이상 단일도시 가운데 ‘최우수상’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시 교통사업과 교통운영팀에 따르면 시는 이번 평가에서 모든 평가 지표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그동안 안전한 교통체계 구축, 자전거 중심 정책 수립 노력, 교통 수요 관리 강화, 대중교통 경쟁력 확보 등 선도적 교통 정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는 국토교통부가 2014년부터 지속가능 교통물류 발전법에 따라 매년 인구 10만명 이상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평가 내용은 교통과 관련된 환경ㆍ사회ㆍ경제 3개 부문 32개 지표다.
시는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가 시행된 이후 7년 연속 우수도시로 선정돼 교통 선진 도시의 기틀을 다져가고 있다.
임경선 교통사업과장은 “앞으로 더 나은 교통정책을 발굴해 미래세대까지 지속가능한 교통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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