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ㆍ화성ㆍ광명ㆍ안산ㆍ시흥ㆍ안양시 등 6개 시가 공동 협약 및 투자해 건립한 종합 장사시설 ‘화성 함백산 추모공원’이 7월 1일에 개원한다.

‘화성 함백산 추모공원’은 화성시 매송면 숙곡리 산 12-5번지 일원 30만㎡ 부지에 건축면적 9천154㎡ 규모로, 화장시설(화장로) 13기, 봉안시설 2만6천514기, 자연 장지 2만5천300기, 장례식장 8실과 주차장, 공원 등을 갖춰 화장시설과 봉안시설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총 사업비는 1천714억원으로 6개 지자체가 인구비율에 따라 공동 분담했으며 부천시는 305억9천만원을 부담했다.

사망일 기준 6개월 이상 연속 부천시 등 6개 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경우, 1구당 사용료는 화장시설은 16만원이며, 기존에 지원해왔던 화장장려금 제도는 폐지된다. 봉안시설(납골당)은 개인당 기준 50만원이며 이용 기간은 15년이다.

관외 등 그외 이용자의 화장비용은 100만원이며, 이용 기준 등 자세한 사항은 ‘화성 함백산추모공원 설치 및 관리ㆍ운영 조례’(바로 가기 클릭 )를 참고하면 된다.

부천시는 “그동안 부천시민은 자체 화장장이 없는 관계로 다른 지역 화장장을 이용하는 불편을 겪어왔다”며 “함백산 추모공원 공동 운영으로 화장시설의 오랜 숙원이 해결된 만큼 시민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