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팀’ 통합사례회의 모습
[사진= 부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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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는 지난해부터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팀’울 운영,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자의 실질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시 여성정책과 공동대응팀에 따르면 ‘부천시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팀’은 부천시와 원미·소사·오정경찰서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대 예방 경찰관·상담사·통합사례 관리사 등을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
공동대응팀은 학대 예방 경찰관·상담사·통합사례관리사가 112로 신고된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초기 상담을 진행한 후 상담 내용을 토대로 ▲피해자가 호소하는 문제들에 대한 개입 ▲현재 폭력의 원인이 되는 상황 해소 ▲현실적인 욕구 해결 등을 지원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가정 방문 ▲복지 자원 지원 및 정보 제공 ▲지역 전문기관으로 연계 ▲법률 홈닥터(무료 법률 서비스 제공) ▲임시 숙소 ▲민간상담소 연계 등이다.
지난해 ‘부천시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팀’에서 지원한 피해 대상자는 총 2천947명이다.
특히 법무부에서 법률홈닥터로 활동하고 있는 변호사의 경우, 매주 1회 방문해 평균 6명에게 현장 법률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부천시 여성정책과는 “부천시의 전문가들이 모인 공동 대응체계를 통해 후유증이 심각한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후속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며 “피해자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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