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신승희)는 지난 15일 복사골문화센터 세미나실에서 ‘아이 돌보미’ 197명이 참석한 가운데 돌봄 역량 강화를 위한 ‘아이 돌보미 집담회(集談會)’를 개최했다.

시 여성정책과 인구정책팀에 따르면 이번 ‘아이 돌보미 집담회’는 경기부천아동보호전문기관과 연계해 ▲아동 학대 예방 및 신고의무자 교육 ▲연계시스템 중요 사항 안내 ▲안전관리 및 직무교육 ▲민원 사항 및 모니터링 사례 공유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돼 ‘아이 돌봄서비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 돌봄서비스’는 부모 맞벌이 등 사유로 인한 가정의 양육 공백을 해소하고 시설 보육 사각지대를 보완하기 위해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1:1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 정책사업이다.

집담회에 참석한 ‘아이 돌보미’들은 “돌봄 전문가로서 서비스 마인드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됐고, 대면 진행으로 ‘아이 돌보미’ 선생님들을 만나는 알찬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부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 신승희 센터장은 “아이들을 내 자식처럼 건강하고 안전하게 돌봐주시는 ‘아이 돌보미’들의 노고에 항상 감사드린다”며 “이번 집담회를 통해 서로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해 더 나은 ‘아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 여성정책과 관계자는 “정부에서는 저출산 5대 핵심분야로 ‘아이 돌봄 서비스’ 지원 확대를 선정해 추진 중”이라며 “부천시에서도 이에 발맞춰 ‘아이 돌봄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아이 돌보미’들의 지속적인 활동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 돌봄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가정은 부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 아이돌봄지원사업팀(☎032-326-4212)에 문의하거나 관할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복지로(www.bokjiro.go.krㆍ바로 가기 클릭)’ 온라인 신청 후 아이돌봄서비스 홈페이지(bucheon.familynet.or.krㆍ바로 가기 클릭) 또는 인스타그램(@bucheonfamily1)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