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부천을 대표하는 명소 ‘부천 8경(景)’ 선정을 위한 시민 설문조사를 5월 26일부터 6월 16일까지 실시한다.

시 관광진흥과 관광정책팀에 따르면 시는 지난 4월부터 ‘부천 8경(景)’ 후보지 29곳을 추천·발굴하고, 선정 심사단의 심사를 통해 상위 1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최종 후보지 14곳은 ▲부천둘레길, ▲백만송이장미원, ▲부천시립박물관, ▲부천아트벙커B39, ▲부천아트센터, ▲부천자연생태공원, ▲부천천문과학관, ▲부천 활박물관, ▲상동호수공원, ▲소새마을, ▲역곡상상시장, ▲원미산 원미정, ▲진달래동산, ▲한국만화박물관 등으로, 부천의 대표 자연경관과 상징적이고 차별화된 관광명소가 될 만한 곳들이 포함됐다.

이번 설문조사는 ‘부천 8경(景)’을 최종 선정하는 마지막 단계로써 ‘부천시 카카오톡 채널’에서 진행된다.

시는 부천시민은 물론 시청 홈페이지 이용객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홍보를 추진해 많은 시민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시는 오는 7월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부천 8경(景)’을 선정·발표할 계획이며, 새로운 관광 매력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역동적인 관광마케팅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부천시 관광진흥과는 “지속가능한 관광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부천시에 관심과 애정을 가진 많은 분들이 부천시 최초로 선정되는 ‘부천 8경(景)’ 설문조사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