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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는 어린이 대상 지역 특성에 맞춘 예·체능 특화 교육을 통해 능동적 신체활동·사고력 증진·문화예술 감수성 향상에 도움을 주기로 했디.
시 체육진흥과, 문화산업전략과, 평생교육과는 올해 ▲복사골 스포츠 교실(수영·축구·바둑) ▲우리학교 만화탐험대·우리동네 만화교실 ▲부천아트밸리 등 체육·문화예술을 망라한 예·체능 특화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복사골 스포츠 교실=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스포츠 활동 기회를 제공해 초등학생들이 활기차고 능동적인 학교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초등학교 정규 수업으로 수영·축구·바둑교실을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수영교실은 생존 수영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초등학교 3학년 대상으로 지난 2015년 시작해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21년부터 4학년 대상으로도 확대해 더욱 폭넓게 어린이 안전을 도모하고 있다. 현재 총 64개교 약 1만3천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축구교실은 지난 2016년부터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가 각 학교에 배정돼 학생들을 가르친다.
학생 개인의 적극적인 신체활동과 더불어 팀플레이를 통한 조직적 사고 기르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한 체력 향상 및 스트레스 해소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현재 총 60개교 5천702명이 참여하고 있다.
▲바둑교실은 초등학교 5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해 집중력 및 사고력 향상을 돕고 있다. 지난 2016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했으며, 올해에는 총 56개교 5천830명(상반기 27개교 2천827명, 하반기 29개교 3천3명)이 참여한다.
◆우리학교 만화탐험대·우리동네 만화교실
▲‘우리학교 만화탐험대’는 초등학교 6학년 대상으로 만화교육 강사 20명과 캐리커처 작가 15명(교육 강사 중 캐리커처 작가 6명)이 직접 학교를 찾아 교육을 진행한다.
학생들이 만화 이론·실습을 두루 체험하고, 자신의 만화 세계를 자유롭게 펼칠 수 있도록 돕는다. 관내 총 58개 초등학교 6학년 5천984명이 참여하고 있다.
오는 9월 14~17일 열리는 ‘만화도시 부천, 나도 만화가 전(展)’을 통해 선정된 작품을 시민 앞에 공개할 예정이며, 오는 10월에는 심화반을 구성·운영해 가능성을 지닌 어린이의 꿈을 더 힘차게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2016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그 이듬해부터 사업을 확대했다.
▲‘우리동네 만화교실’은 관내 지역아동센터 14개소와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각 센터에 전문 강사가 배정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만화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부천아트밸리
시는 글로컬(glocal) 예술교육 ‘부천아트밸리’을 통해 지역 기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가 폭넓게 갖추고 있는 문화예술 교육자원을 활용해 어린이의 문화 감수성과 창의성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로컬은 국제(global)와 현지(local)의 영문 합성어로 지역 특성을 살린 세계화를 의미한다.
올해는 거점형 부천아트밸리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부천교육지원청, 거점형 8개교(경기예고·부천중·창영초·부천송일초·부천대명초·심곡초·부천중원초·원미초) 담당자와 협의체를 구성하고, 관악·국악 등을 통한 예술 창의 교육을 확대한다. 올해 11월에는 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하는 합동 발표회도 진행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지역 특성에 맞춘 예·체능 특화 교육으로 어린이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 문화예술 감수성을 품고 살아가길 바란다”며 “어린이가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곳곳에 웃음과 생기가 가득한 부천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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