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상동 호수공원에서 미취학 아동 및 성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형 공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오는 4월부터는 관내 130개 공원에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예정이다.

시 공원관리과 공원관리3팀에 따르면 상동 호수공원에서는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생태놀이체험, 전통 농경문화 체험, 명절 절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성인을 대상으로 흥바람 노래교실, 힐링 원예, 포도 체험 등 맞춤형 사계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시기별로 ‘생태 에코축제’, ‘상동애(愛) 부는 바람’, ‘북콘서트’ 등 부천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진행해 시민참여형 공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기후환경 위기에 대응해 2050년 탄소중립 사회로 전환하기 위한 노력으로 ‘탄소 중립 시민실천단’을 위촉해 탄소 중립의 중요성을 알리고, 환경의 중요성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시민 참여형 기후 행동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미취학 아동 40여 명을 대상으로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전통 겨울놀이 체험’을 진행해 투호, 콩주머니 던지기, 죽방울놀이, 제기 던지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체험하고,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에서 열대식물과 파충류를 관람하며 자연 친화적인 감수성을 높이는 시간을 갖도록 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상동 호수공원에서는 오는 2월에는 ‘설날 체험’, ‘정월장 담그기’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참여 신청은 상동호수공원 홈페이지(
www.sdlakepark2019.comㆍ바로 가기 클릭)에서 할 수 있으묘, 기타 문의는 전화(☎032-324-2019)로 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부천시 공원관리과는 “올해도 부천시 공원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도심 속 녹색공간인 공원에서 휴식의 시간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