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성소리는 ‘함께 성장하고, 소통하며 Restart’를 의미하며, 워케이션(workcation)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일을 하면서 휴가를 동시에 즐기는 근무 형태를 의미하는 신조어다.
시 행정지원과 인재육성팀에 따르면 시는 ▲2023년 직급별 ▲2024년 6~7급, 8~9급 선후배간 직급 융합 ▲2025년 세대 통합까지 3개년의 교육계획을 토대로 워케이션(workcation)을 운영한다.
올해 ‘직급 융합 워케이션’은 ‘T(Think:생각) H(Heart:마음) E(Energy:에너지)’라는 주제로 함께 성장하고 소통하는 데 방점을 뒀다고 시는 설명했다.
특히 초개인화 시대로의 급격한 변화에 따라 개인의 취향을 존중하는 ‘선택형 체험 과정’을 운영해 공직자들의 교육 만족도를 높이고, 특화과정으로 부천형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부천여정지도’를 진행한다.
‘부천여정지도’는 하루 일과 중 조직과 첫 상호작용하는 순간부터 마무리하는 지점(출근~퇴근)까지의 주요 경험을 도식화한 것으로, 2023년에는 선후배간 생각 차이가 크게 벌어지는 접점을 탐색해 서로에 대한 요청과 노력 사항을 제시했다.
시는 이렇게 도출된 자료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숏폼(짧은 영상으로 이루어진 콘텐츠) 형태로 실천(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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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익 부천시장은 “교육을 통한 재충전과 직무 역량 강화로 개인과 조직이 함께 성장하는 조직을, 일하기 좋은 일터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형 조직문화 조성은 2023년 경기도 내 교육훈련평가에서 ‘타시군 전파 가능 사례’로 언급되며 우수사례 분야 1위로 선정됐다.
‘부천여정지도’를 바탕으로 일률적인 조직문화 개선이 아닌, 우리 조직의 생각과 의견을 모아 직원들의 참여로 이뤄낸 ‘부천형 맞춤 조직문화개선’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