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정책기획과 규제혁신팀에 따르면 이번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지난 6월 초 공모를 시작으로 부서별 ‘혁신담당관’이 함께 숙고하고 추천한 혁신사례 총 16건이 접수돼 예선심사를 거쳐 본선 심사 대상으로 최종 6건을 선정했다.
이날 경진대회는 총 6건에 대한 순위(최우수 1, 우수 1, 장려 1, 노력 3)를 결정하는 자리로,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혁신과 미래를 대비하고 시민 편익 강화에 중점을 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양한 사례들이 경쟁을 펼쳤다.
심사는 과장급 이상 6명의 심사위원단과 각 혁신담당관 TF를 대표하는 15명의 현장평가단을 구성해 실무자로서의 관점을 심사에 함께 반영했다.
선발된 우수사례는 ▲최우수는 여성가족과의 ‘가정폭력 재발 절반으로! 경기도 최초 부천형 바로희망팀 구축 운영’ 사례가 차지했다.
▲우수는 차량등록과의 ‘인공지능(AI) 기반 교통시스템도 생각지 못한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의 신세계’ 사례가 받았고, ▲장려는 도시재생과의 ‘준비하기 힘들던 지원사업 신청, 단독주택 집수리 접수 서류 개선!’ 사례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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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은 홍보담당관의 ‘기적의 부천학습! 부천 세뇌송’, 대중교통과의 ‘똑똑하게 이용하는 버스 똑버스 운행’, 부천도시공사 기획감사실의 ‘관내 전기차 화재 대비 선제적 대응을 위한 수벽 관창 및 질식소화포 시험 설치’ 사례가 선정됐다.
이날 경진대회에 참석한 한 주무관은 “이렇게 다양한 혁신사례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좋은 기회였고, 동료로서 자부심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그동안 직원들의 땀과 노력이 담긴 성과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가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는 동력이 되기를 바라며, 혁신담당관을 통해 시민과 공직자 모두의 편익을 위한 행정혁신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