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서울신학대학교가 협력해 지난 12일 서울신학대 성봉기념관에서 지역사회와 청년 세대와의 소통을 증진하기 위해 ‘미래세대와의 대화, 영톡스클럽’을 개최, 학생들과 자유로운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시 소통담당관 시민소통팀에 따르면 ‘미래세대와의 대화, 영톡스클럽’에 앞서 조용익 시장과 황덕형 서울신학대학교 총장은 지역사회의 관·학 협력에 대한 중요성을 이야기했고, 황덕형 총장은 부천시의 과학고 설립 추진을 지지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신학대학교 학생 2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학대 뮤지컬 동아리(리바이블) 학생들의 환영 공연을 시작으로, 실시간 투표, 질의응답 등을 통해 많은 학생의 흥미와 관심을 이끌었다.

학생들은 조용익 시장에게 ‘요즘 나의 고민거리’, ‘미래의 부천은 어떤 도시가 됐으면 좋겠는가’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

조용익 시장은 학생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진솔한 답변으로 미래에 대한 자신감과 용기를 북돋웠다. 또 부천시가 추진 중인 청년 정책을 소개하며 참여 학생들의 집중도를 높였다.

조용익 시장은 “학생들과의 만남이 부천시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청년들과 가까이서 대화를 나누는 자리를 자주 만들어 청년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