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24일 시청 소통마당에서 신규 공무원 34명을 대상으로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시 행정지원과에 따르면 임용장 수여식은 공직 규범이 담긴 선서문을 낭독하며 신규 공직자로서 국민을 위해 봉사할 의지를 다짐했다.

조용익 시장은 신규 공무원들에게 공무원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공직을 시작하도록 격려했으며, 임용장을 수여하면서 공직자로서의 갖춰야 할 중요 덕목인 ‘청렴’을 상기시키고, 공직사회를 시작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청렴 지침서 ‘신(新)목민심서’를 전달했다.

특히 이번 임용장 수여식에는 신규 공무원들의 가족이 참석해 공직사회로의 첫 출발을 축하하며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됐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신규 공무원들에게 “여러분이 지금 이 자리에 선 것은 개인의 노력뿐만 아니라 가족들의 헌신과 응원이 뒷받침된 결과”라며 “앞으로 부천시의 공직자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부천시민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공직자의 책임과 사명을 강조했다.

이번에 임용된 공무원은 승진자 1명(5급 시설 승진)을 포함해 신규 공무원 34명(행정 18, 사회 2, 전산 1, 사서 3, 농업 1, 토목 2, 건축 6, 방송통신 1)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