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티브섬 조혜승 대표가 지난 24일 부천시 주최로 ‘웹툰융합센터’ 개관 1주년을 기념해 경기예술고 만화애니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웹툰 토크콘서트’에서 웹툰 제작 과정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사진= 부천시 제공)

경기예술고 만화애니과 학생들이 부천시 웹툰융합센터의 대형 LED 스크린으로 웹툰 ‘토크 콘서트; 강연을 듣고 있다.

웹툰 ‘토크 콘서트’ 후 학생들은 마커펜을 이용해 도화지에 ‘미래 여행’을 주제로 4~8컷 내외의 만화를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디지털기기에 익숙한 학생들은 종이에 작품을 그리며 감성과 낭만을 느끼고, 서로 그린 작품을 참관하며 의견을 공유했다.
참여 학생은 “손쉽게 읽어 내려가는 웹툰의 제작 과정과 실무의 현장감을 실감할 수 있는 강의였다”면서 “조급해하지 않고 한 걸음씩 꾸준하게 준비해 나만의 개성 있는 작품을 만들어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미숙 부천시 문화산업과장은 “웹툰융합센터의 주요 기능 중 하나는 바로 미래 유망 인재 발굴 및 육성사업으로 한국만화영상진흥원, 경기콘텐츠진흥원 등 주요 기관에서 다양한 인재 양성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경기예술고등학교 만화애니과 학생들의 미래 설계에 든든한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 원미구 길주로 17(상동 529-28) 소재 ‘웹툰융합센터’ 일원에서는 오는 10월 3~6일까지 제27회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2024)가 열리고, 4일에는 부천 콘텐츠기업 데모데이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