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10일 시청 소통마당에서 조용익 시장을 비롯해 주민참여예산위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윤데 ‘2025년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했다.

시 예산법무과에 떠르면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시민 안전, 생활 불편 해소, 소규모 주민 편익 증진 등 다수 시민에게 혜택이 돌아가고 지역 특색을 반영할 수 있는 주민제안사업 67건을 논의했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10월까지 운영되며, 분과위원회 논의와 현장 방문, 시민 온라인 투표를 거쳐 최종 사업을 확정한다.

선정된 사업은 오는 12월 부천시의회 심의를 거쳐 2026년 본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재명 정부의 예산 편성 기조에 맞춰 민생 회복과 경제 선순환에 중점을 두고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며 “주민이 직접 제안한 사업들이 생활 현장에서 실질적인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꼼꼼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천시는 내년도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의 뜻을 충실히 반영하고, 시민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제안된 사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져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