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그밖에도 중앙부처에서 51개, 경기도에서 31개, 외부기관에서 14개 등 96개의 상을 수상했다. 이는 지난해(75개 수상)에 비해 28%가 증가한 수상 실적을 거둔 것으로, 올해 부천시가 각종 수상을 통해 받는 인센티브는 약 27억원에 달한다.
또 부천시의 균형성과관리(BSC·Balanced Score Card) 제도는 BSC 창시자인 미국 하버드대 로버트 카플란 교수와 데이비드 노턴 박사가 설립한 세계적인 컨설팅기관인 ‘팔라디움 그룹(Palladium Group Inc)’이 BSC 시스템의 모범적 운영기관에 수여하는 세계 명예의 전당상을 국내 기초기초단체로는 처음으로 수상했다.

사는 특히 올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227개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아 전국 시(市) 단위 75개 기초단체 중 3위(경기도내 2위)을 기록핶다. 2009년 5등급(전국 시 단위 72위)에 머물렀던 청렴도를 1등급을 끌어올리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것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무엇보다 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을 달성한 것이 가장 자랑스럽고 기쁘며, 이는 2천300명 부천시 일꾼들이 한마음으로 열심히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96개의 값진 상들은 모두 시민 여러분이 주신 것으로 여기고, 2014년에도 시민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