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정부의 핵심시책인 일하는 방식 및 국민 서비스 전달체계를 개선하는 정부3.0 사업에 대한 경기도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26일 시 기획예산과 정책기획팀에 따르면 시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경기도가 실시한 정부3.0 추진 실적에 대한 외부 전문가와 도(道) 관련부서의 평가에서 여러 분야에 걸처 고른 점수를 받아 우수상으로 받았다.

시는 그동안 각 분야에서의 추진 시책 개발, 외부 컨설팅과 정부3.0 종합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자체 평가대회를 개최하는 등 정부3.0 사업을 추진해 왔다.

허모 기획예산과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정부3.0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다양한 우수사례를 발굴해 시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부3.0은 정부기관 등이 보유하고 있는 공공정보를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개방, 공유하고, 부처간에 칸막이를 없애 소통과 협력을 통해 행정 효율을 높혀 국민 개개인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창조경제를 지원하는 새로운 정부 운영의 패러다임이다. 주요 정책 방향은 공공정보 공개 확대로 국민의 알권리 충족, 공공데이터의 민간 활용 활성화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 행정구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