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4급 간부공무원들이 9일 오정동 군부대 이전, 웹툰 융합창조센터 건립, 육아ㆍ보육 여건의 획기적 개선 등을 위해 성과계약을 체결했다.

부천시는 이날 오전 10시 시청 창의실에서 국ㆍ소ㆍ단장 및 책임동(洞)인 행정복지센터 동장 등 4급 공무원 22명과 성과계약 협약식을 가졌다.

김만수 시장은 “행정체제 개편에 맞춰 복잡 다양하게 서로 얽혀 있는 업무에 대해 서로의 장벽을 허물고 각자의 영역을 존중하면서 간부공무원의 노하우를 집대성해 시민과 조직을 위한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이날 4급 공무원 성과계약 협약체결은 지난 7월4일자로 원미ㆍ소사ㆍ오정구청 등 3개 일반구(區)를 폐지하고 10개 권역별 책임동(洞1)인 ‘행정복지센터’를 출범시키는 행정체제 개편에 따라 간부공무원들이 솔선해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행정을 펼치고 현안 사업에 가시적 성과를 거두겠다는 시민과의 약속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올해 부천시 간부공무원들의 성과 목표는 총 69개로, 목표를 이룬 간부공무원에게는 △4급 연봉 책정 반영 △소속 직원 표창 추천 등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시는 “4급 공무원 성과계약 체결에은 조직의 성과를 높일 뿐 아니라 조직의 더 큰 비전 제시와 실천으로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업무혁신이 이루어지는 ‘혁신적 부천’이라는 변화의 바람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사진= 부천시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