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오는 15일 오후 2시 중앙공원에서 녹색혁신도시 부천만들기를 위한 ‘공원녹지 비전- ‘함께 Green 부천’ 선포식을 개최한다.

김만수 시장은 이날 “부천형 공원녹지 비전 선포를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공원녹지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13일 시 녹지과 도시녹화팀에 따르면 이날 선포식은 부천시의 공원녹지 비전과 목표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한 것으로, ‘함께 Green 부천’ 비전을 위한 추진 목표로는 △공원의 주인은 마을공동체 △꽃이 있는 하루 △생활문제를 해결하는 그린서비스 등을 정했으며, 캐치프레이즈는‘꽃꽃한 부천’을 내걸었다,

‘함께 Green 부천’ 비전 선언문은 1개의 전문과 ‘시민ㆍ이웃ㆍ일자리ㆍ문화ㆍ미래’를 주제를 담은 5개의 조문으로 구성됐다.

15일 선포식에서는 부천시 공원녹지 비전 ‘함께 Green 부천’ 선포 및 비전 선언문 낭독은 부천시민을 대표해 다둥이 가족ㆍ다문화 가족ㆍ노인ㆍ여성ㆍ장애인 등과 함께 ‘공원녹지 정책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간다’는 의미의 퍼포먼스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부천 그린디자이너와 게릴라 가드너 등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함께 그린 동산’을 조성한다.

또한 허브 화분심기, 자연물 공예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편, 부천시는 지난해 10월부터 각계각층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공원녹지 정책자문단’을 꾸려 16차례 워크숍과 회의를 개최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연령대별 시민 설문조사를 실시해 ‘함께 Green 부천’이란 공원녹지 비전과 목표를 설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