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2016년 한해 동안 중앙정부와 경기도 등 상급ㆍ외부기관으로부터 23일 현재 123개의 상을 수상했으며, 이에 따른 재원 확보도 74억원에 달한다고 26일 밝혔다.

시 홍보실에 따르면 시는 올해 일자리대상 ‘대상’ㆍ일자리경진대회 ‘최우수상’ㆍ지역노사민정 협력 활성화사업 ‘최우수상’ 등 고용노동부 주관 3대 일자리정책 평가에서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또 전국에서 처음으로 일반구(區)를 폐지한 행정혁신을 통해 자랑스런 대한국민 대상ㆍ제6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ㆍ경인 히트상품 대상ㆍ제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 대상 등 4개의 상을 받았다.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도 종합청렴도 Ⅱ등급, 75개 시(市) 단위 기초자치단체 중 6위, 경기도 50만 이상 대도시 중 1위로 평가받았고,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A등급(우수등급),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15년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 평가에서도 1등급을 받았으며, 제5회 경기도 청렴대상에서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정의 금메달’인 대통령상은 부천시 시설관리공단이 길주로 상습 도로정체 문제를 개선하고 혼잡비 절감 등 연간 105억원의 경제적 편익 창출효과가 기대돼 지방공기업 정부 3.0평가에서 수상했다.

시는 세계 최고의 친환경단체를 선정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2016 국제그린 어워즈’에서 사회 공헌 활동분야에서 ‘금상’을 받았다.

지난해부터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도록 이해하기 쉬운 만화책자로 매년 발간하는 ‘내친구 부천’로 세계적인 프리미엄 비즈니스 혁신상인 ‘2016 아시아 태평양 스티비 어워즈(Asia-Pacific Stevie Awards) ‘은상’을 수상했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올해 각종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전 직원이 땀 흘려 노력한 결과”라며 “새해에는 ‘경제 우선, 일자리 먼저’라는 슬로건으로 지역경제 할성화와 일자리 문제 해소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