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25일 경인전철 1호선 송내역 1층 북부 택시승강장 앞에 구직자 취업 상담과 기업체 채용 면접을 위한 ‘부천일자리 카페’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시 일자리경제과 일자리지원팀에 따르면 ‘부천일자리 카페’ 개소식에는 장현석 고용노동부 부천지청장과 서진웅 경기도의원(부천4), 민맹호(부의장)ㆍ한선재ㆍ방춘하ㆍ박병권ㆍ정재현 부천시의원, 이용우 부천시 일자리경제과장, ㈜유베이스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부천일자리 카페’에서는 부천시와 경기도일자리재단, 부천고용센터가 함께 참여하며 직업상담사가 상주해 구직자들을 위한 취업 상담과 알선, 직무 적성검사, 면접 클리닉 등을 제공하고, 그룹별 모임을 통한 취업 스터디, 기업체 인사담당자와의 직무 멘토링제를 운영한다.

또한 부천일자리 카페에는 시민 편의를 위해 주민등록 등초본, 인감증명 등 민원서류를 발급할 수 있는 민원센터와 커피숍도 함께 운영한다. 커피숍은 사회적기업인 ㈜에코스토리가 운영을 맡았다.

부천일자리 카페와 민원센터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커피숍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부천일자리 카페에서는 구인업체 인사담당자 상담 채용창구와 상설 면접장을 운영해 구인체는 언제든지 이용이 가능하다. 현재는 ㈜유베이스가 주3회(월ㆍ수ㆍ금)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채용 면접을 실시한다.

이용우 일자리경제과장은 “구인업체에는 적합한 인재를, 구직자에게는 좋은 일자리를 보다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송내역에 일자리카페를 운영하는 만큼 많이 이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부천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