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가을을 맞아 10월 1일부터 부천시청 뒤 길주로와 심곡 시민의강(심곡천) 일원에서 ‘안녕, 꽃!’이라는 주제로 ‘가을 국화 전시회’를 연다.

시 녹지과 도시녹화팀에 따르면 ‘가을 국화 전시회’는 하트, 별, 다륜대작 등 국화 작품을 비롯해 가을꽃 4만 2천점을 전시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가을 추억의 남길 수 있도록 ‘포토존’을 설치하며, 야간에는 경관 조명을 설치해 다채로운 광경을 즐길 수 있다.

올해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가을 국화를 즐길 수 있도록 ‘심곡 시민의 강’에도 전시하고, 추석 연휴가 끝나는 10월 10일부터는 행정복지센터 청사 8곳에도 미니 가을 국화 전시회를 열어 시민들이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가을 국화 전시회를 위해 지난 5월부터 직영 양묘장에서 가든멈, 쿠션맘 등 다양한 국화 1만점을 재배했다.

이성배 녹지과장은 “부천 곳곳에서 꽃을 즐기는 ‘꽃꽃한 부천’ 조성을 통해 시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추석 연휴 기간에 가을 국화 전시회를 찾아 가을정취를 느끼며 즐거운 연휴를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