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적 14만4천442㎡(개발제한구역 14만1천885㎡ 포함)에 공공임대와 분양을 포함해 총 1천880호의 공공주택이 공급되는 원종지구((소사로 819번길 46) 위치도. 사진= 부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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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원종동과 괴안동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ㆍGB) 내에 신혼부부 특화 공공주택지구가 조성된다.
시 도시재생과 ZERO주택팀에 따르면 원종ㆍ괴안 공공주택지구는 국토교통부의 주거복지 로드맵에 따라 신혼희망타운(분양)과 청년층을 위한 행복주택(임대)을 건립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시행자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로, 7월 2일 국토교통부가 공공주택지구를 지정 고시했다.
원종지구(소사로 819번길 46)는 면적 14만4천442㎡(개발제한구역 14만1천885㎡ 포함)로 공공임대와 분양을 포함해 총 1천880호가 공급되며, 괴안지구(안곡로 130)는 면적 13만8천63㎡로 총 734호가 공급될 예정이다.
원종ㆍ괴안 공공주택지구 모두 초등학교(원일초, 양지초)를 포함하고 있어 소규모 신혼부부 특화단지로 적합한 입지를 갖고 있다.
원종지구는 인근에 오정대공원, 오정어울마당, 오정레포츠센터가 위치하는 등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으며, 2021년 개통 예정인 ‘소사~대곡 복선전철’의 원종역이 500m 거리에 있어 교통이 편리한 지역으로 꼽힌다.
괴안지구는 기존 임야 및 역곡천을 활용한 친환경 주거단지로 조성될 계획으로, 현재 SH(서울주택도시공사)에서 개발 중인 서울항동 공공주택지구와 인접해 대규모 주거단지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원종ㆍ괴안 공공주택지구는 올해 12월 지구계획 승인과 주택건설 사업계획승인을 받은 후 2019년 상반기 중 토지보상을 시작하고 2020년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며, 입주자 모집은 2021년 이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장환식 부천시 도시재생과장은 “부천 원종ㆍ괴안 공공주택지구를 신혼부부 특화단지로 조성하고, 기존 시가지에서 접근 가능한 공원 조성 계획과 공공청사 부지 확보 등을 통해 입주민 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들도 쉽게 공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LH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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