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D |
부천시 전역에는 6천601대의 방범용 폐쇄회로TV(CCTV)가 설치돼 안전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시 365안전센터 영상관제팀에 따르면 시는 범죄, 재난 등 다양한 위협요인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CCTV 확대 설치를 적극 추진해 지금까지 설치된 CCTV는 1천753곳에 6천601대가 설치돼 있다. 단위 면적(1㎢)당 CCTV 설치 대수는 123대로 전국 최고 수준이다.
부천시 CCTV통합관제센터에서는 관제인력 40명과 경찰관 등 공무원 6명이 365일 24시간 빈틈없는 관제를 실시하고 있다.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위급 상황이 발생하면 112상황실에 즉시 알려 각종 범죄와 사건사고에 신속히 대처하고 있다.
통합관제센터의 관제를 통해 범인 검거 건수는 지난해에만 51건에 이른다. 또 최근 3년간 부천시의 5대 범죄 발생건수는 꾸준히 감소 추세를 보이는 등 범인 검거는 물론 범죄 예방에도 일조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부천시의 5대 범죄 발생건수는 2015년 1만1천192건, 2016년 1만571건, 2017년 9천573건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방범CCTV를 지속적으로 설치하는 한편, 기능 고도화에도 힘쓰고 있다.
CCTV에 비상벨을 설치해 위급할 때 버튼을 누르면 통합관제센터로 바로 연결돼 신속하게 경찰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 동보 방송 기능을 구축해 태풍이나 지진 등 각종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재난대피 안내방송을 송출할 수 있다.
이와 함께 CCTV에 LED안내판을 부착하거나 로고라이트를 설치해 밤에도 CCTV 위치를 쉽게 확인하도록 해 범죄 예방 효과를 높이고 있다.
시는 올해까지 1천148곳에 비상벨 설치와 381곳에 LED안내판 또는 로고라이트 설치를 완료하고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경찰과 함께 CCTV 일제조사를 실시해 중복 설치된 CCTV 30대를 미설치 또는 범죄 취약지역으로 이전하는 등 CCTV 운영의 효율성도 높여가고 있다.
시 365안전센터는 “앞으로 화질이 떨어지는 성능 미달의 CCTV를 고화질의 CCTV로 교체하고 범죄 취약지역에 CCTV를 추가로 설치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부천시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