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설 연휴기간(2월 2~6일)에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의료, 교통, 생활쓰레기 수거 등 문제 발생 즉시 처리할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각 분야별로 종합대책을 마련, 추진한다.

◆비상진료기관ㆍ휴일지킴이 약국 운영

설 연휴 기간 중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부천시보건소에 ‘비상진료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응급의료기관을 중심으로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며, 연휴 기간에 문을 여는 병ㆍ의원과 약국을 지정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세종병원, 다니엘종합병원, 부천대성병원, 부천우리병원 등 6개 의료기관에서는 2월 2일부터 6일까지 응급실을 운영해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묘, 설 연휴기간 중 당직의료기관인 병ㆍ의원과 치과 등 105곳, 휴일지킴이 약국 65곳이 번갈아가며 문을 열 계획이다.

당직 병ㆍ의원과 휴일지킴이 약국 운영 일정은 부천시 홈페이지(www.bucheon.go.krㆍ바로 가기 클릭 ), 부천시보건소 홈페이지(pubhealth.bucheon.go.krㆍ바로 가기 클릭), 중앙응급의료센터 홈페이지(www.e-gen.or.krㆍ바로 가기 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버스 증차 및 증회, 택시부제 해제, 대중교통 연장 운행

귀성ㆍ귀경객으로 인한 교통 수요 증가에 대비해 특별 교통대책을 마련, 추진한다.

시내버스는 수요에 따라 예비차 10대를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며, 현재 부천터미널에 57개 노선을 운영 중인 시외버스도 노선별 수요를 감안해 운행 횟수를 늘릴 계획이다.

택시부제도 설 당일(2월 5일) 해제하며, 전철 및 지하철도 2월 2일부터 6일까지 종착역 기준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또 연휴기간 중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모범운전자회가 부천소풍터미널, 대형마트 주변 등 교통 혼잡지역에 대한 질서 유지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시에서도 경찰서ㆍ모범운전자회와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비상근무에 들어간다.

◆생활쓰레기 처리 비상근무

쓰레기와 청소 관련 대책도 추진한다. 시는 청소 대책 자체 상황실을 운영하고 청소업체에서도 8개반 108명으로 기동처리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생활쓰레기는 설 당일(2월 5일)과 다음날(2월 6일)을 제외하고 정상 수거하며, 설 연휴기간 쓰레기 수거 관련 민원은 청소대책반(☎032-625-3182)으로 문의하면 된다.

◆상수도 관련 민원 처리

시는 설 명절 연휴 비상 급수대책을 추진해 수돗물 관련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2월 2일부터 6일까지 매일 5명이 주ㆍ야 교대근무로 24시간 비상 대기하고, 상수도시설 사고 발생시 신속히 복구조치하고 상황에 따라 급수차를 운영하는 등 비상 상황에 차질 없이 대처할 방침이다. 연휴기간 중 수도 관련 민원은 수도과(☎032-625-3326)로 문의하면 된다.

◆주정차지도 대책반 운영

설 연휴기간 중 보행자 안전과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주정차지도 대책반을 운영, 2월 2~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일 5명이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인도, 횡단보도, 모퉁이 버스정류장 등 안전을 위협하는 차량을 중심으로 각종 주정차 민원에 대해 현장 계도와 단속을 실시하며, 시민들의 성수품 구매 편의를 위해 1월 30일부터 2월 8일까지 전통시장 19곳 주변에 대한 주정차 단속을 완화한다.

다만, 보행자와 차량 소통에 방해가 될 경우에는 계도 및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며, 휴기간 중 주정차 관련 민원은 주차지도과(☎032-625-9040)로 문의하면 된다.

◆설 연휴 콜센터 운영

시는 설 연휴기간인 2월 2일부터 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콜센터(☎032-320-3000)를 정상 운영해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콜센터 운영 인원은 날짜별 3~5명씩 총 18명이 근무하며, 시정 전반에 대한 민원 상담 및 안내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