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중ㆍ고 신입생은 2020년부터는 ‘교복비’를 지원받는다.

부천시는 기존 중학교 신입생만 지원했던 교복비를 고등학교 신입생까지 확대 지원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시 평생교육과 교육지원팀에 따르면 중ㆍ고 신입생 교복비 지원 금액은 1인당 30만원 이내이며, 대상은 타 시1ㆍ도 및 국외에서 전입하는 1학년 학생을 포함해 중ㆍ고교에 입학하는 신입생으로, 2020년에는 1만4천200여 명이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

지원 방법은 부천시가 학교에 예산을 지원하면 학교에서 교복을 공동구매해 학생에게 현물로 지급하는 방식이다. 단, 타 시ㆍ도 및 비인가 대안학교 입학 신입생은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거나 부천시 홈페이지(www.bc.go.kr)>분야별정보>체육/교육>교복지원(바로 가기 클릭)에서 신청해야 한다. 관련

김종오 교육사업단장은 “학생들이 균등한 교육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ㆍ복지 지원을 통해 지역의 미래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