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주민 주도의 실질적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오는 2월 10일까지 10개 광역동(심곡동ㆍ부천동ㆍ중동ㆍ신중동ㆍ상동ㆍ대상동ㆍ소사본동ㆍ범안동ㆍ성곡동ㆍ오정동) 별로 ‘주민자치회’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시 자치분권과 자치분권팀에 따르면 ‘주민자치회’는 각계각층의 주민으로 구성돼 마을사업을 직접 계획, 선정, 실행하는 광역동(洞) 단위 주민협의체로, 만 19세 이상인 해당 동(洞) 거주자, 사업장 종사자, 기관ㆍ단체 임직원이면 누구나 주민자치회 위원이 될 수 있다.

단, 주민자치회 위원이 되기 위해서는 2월 8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는 주민자치 기본교육을 사전 이수해야 한다. 사전 교육과정은 ‘주민(마을)자치회’와 ‘지역문제해결’ 2개이며 3시간씩 총 6시간을 학습해야 한다.

주민자치회 위원이 되고자 하는 시민은 신청서를 작성해 해당 동(洞) 행정복지센터 마을자치과로 방문 또는 우편 신청하면 되고, 위원은 동별 위원선정위원회 심사와 추첨을 거쳐 부천시장이 위촉한다.

자세한 사항은 동별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부천시 콜센터(☎032-320-300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