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생활경제과 유통팀에 따르면 특례보증은 소상공인의 사업 운영 등에 필요한 자금의 대출 자격 조건을 완화해 신용을 보증하고, 이를 근거로 소상공인이 시중은행에서 비교적 손쉽게 대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부천시와 하나은행이 각 7억원씩 14억원을 경기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해 해당 금액의 10배인 140억원의 대출 보증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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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대상은 부천시에 사업자 등록 후 2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으로,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 자격심사 후 신용보증서를 발급한 사업자이며, 융자 한도는 업체별 최대 3천만원 이내이며 대출금리는 변동금리 3.7%를 적용할 예정이다.
신낭현 부시장은 “부천시와 하나은행, 경기신용보증재단과의 특례보증이 경기 침체와 감염증 확산까지 맞물려 어려움에 직면한 소상공인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소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2017년부터 특례보증을 시행해 3년간 2천272개 업체의 소상공인이 안정적인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해 자립과 경영 안정을 도모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