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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지사·이재정 교육감 “지금은 코로나19 중대고비… 학원 휴원에 적극 협조해달라”
6일 합동 기자회견 열고 학원 휴원 협조 촉구
4일 기준 도내 학원·교습소 휴원율 30%… 개학 연기 무용지물 우려
도ㆍ도교육청, 돌봄 및 학습 공백 생기지 않도록 긴급 돌봄 지원 확대
오후 5시까지 운영되는 초등돌봄교실 오후 7시까지 연장, 중ㆍ석식비 지원
온라인 학습 플랫폼 활용, 학원·PC방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 자제 당부 
더부천 기사입력 2020-03-06 10:50 l 강영벡 기자 storn@thebucheon.com 조회 3465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재명 경기도교육감이 6일 오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관련 합동 기자회견을 열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학원의 적극적 협조를 촉구했다. 2020.3.6 /사진= 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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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학원의 휴원 협조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 지사와 이 교육감은 6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유치원ㆍ초ㆍ중ㆍ고교와 함께 학원도 휴원을 해야 ‘코로나19’로부터 학생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23일 유치원과 초ㆍ중ㆍ고교의 개학을 1주 연기한 데 이어, 지난 2일 추가로 2주 연기를 결정했다.

그러나 경기도내 학원과 교습소 총 3만3천091곳 중 4일 기준 휴원한 곳은 9천932곳으로 휴원율은 30%에 그치고 있다. 전체 학원과 교습소의 70%에 해당하는 2만3천159곳은 지금도 운영을 하고 있는 셈이다.

이재명 지사는 “개학 연기라는 특단의 조치가 자칫 무용지물이 될 수 있는 상황”이라며 “경기도에는 전국 4분의 1이 넘는 학생과 3만3천여 개의 학원ㆍ교습소가 있어 ‘코로나19’ 감염 확진자 발생 및 확산 위험도 매우 크다”고 우려했다.

이 지사는 “도내 확진자 120여 명을 포함, 전국 확진자가 6천명을 훌쩍 넘어선 지금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중대 고비”라며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려면 학원 관계자분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매우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힘든 사정을 충분히 이해하지만 감염병 확산을 막고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휴원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강력하게 권고드린다”며 “그것이 더 큰 피해를 막고 공동체의 안녕을 위한 길”이라고 당부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역시 “사상 초유의 개학 연기와 학원 휴원으로 인해 아이 돌봄과 학습 공백, 자녀 건강관리 등으로 걱정과 어려움이 크시리라 생각한다”며 경기도와 도교육청의 긴급 돌봄 대책을 발표했다.

경기도교육청에서는 각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학생들이 온라인 학습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경기도와 도교육청은 도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등학교, 다함께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등을 통한 긴급아동돌봄을 제공하고 있다.

경기도에서는 아동돌봄공동체와 돌봄형 작은도서관 사업을 진행하고, 시설돌봄과 보육이 원활하지 않은 만 12세 이하 아동 가정에는 아이돌보미가 찾아가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여기에 경기도와 도교육청은 현재 오후 5시까지 운영되는 초등돌봄교실을 오후 7시까지 연장하고 중ㆍ석식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돌봄 제공 시설에 대한 방역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재정 교육감은 “유ㆍ초ㆍ중ㆍ고가 3월 23일 개학하고 학생들이 일상을 되찾기 위해서는 학부모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자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할 수 없는 학원, 교습소, PC방, 노래방, 독서실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하도록 적극 지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지사와 이 교육감은 “서로가 서로를 지키기 위해 노력할 때 나와 가족, 이웃, 나아가 우리 공동체는 안전해진다고 믿는다”며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은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코로나19’ 관련 합동 기자회견문 전문(全文)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학원의 적극 협조를 촉구합니다>

존경하는 1,360만 경기도민 여러분,

정부는 지난 2월 23일 유치원과 초ㆍ중ㆍ고교의 개학을 1주 연기한 데 이어, 3월 2일 추가로 2주 연기하는 특단의 대책을 시행했습니다.

이는 다중이 모이는 것을 최소화함으로써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고 학생들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조치입니다.

도내 일부 학원과 교습소는 정부의 조치에 따라 학생 안전을 우선해 자발적으로 휴원에 응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3월 4일 현재 휴원율은 30%에 그치고 있습니다. 전체 학원과 교습소의 약 70%에 해당하는 23,159곳은 지금도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전국 개학 연기라는 특단의 조치가 자칫 무용지물이 될 수 있는 우려스러운 상황입니다.

경기도에는 전국 4분의 1이 넘는 학생과 3만 3천여 개의 학원·교습소가 있어 코로나19 감염 확진자 발생이나 확산 위험도 매우 커 더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도내 확진자 120여 명을 포함 전국 확진자가 6,000명을 훌쩍 넘어선 지금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중대 고비입니다.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작은 위험요소도 결코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되는 때입니다.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려면 학원 관계자분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매우 절실합니다.

감염병 확산을 막고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휴원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강력하게 권고드립니다.

그것이 더 큰 피해를 막고 공동체의 안녕을 위한 길이라는 점을 명심해 주시길 바랍니다.

사회 전체가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학원 휴원이 힘든 사정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을 보호하는 조치에 함께해 주시길 거듭 당부드립니다.

학부모 여러분,

사상 초유의 개학 연기와 학원 휴원으로 인해 아이 돌봄과 학습 공백, 자녀 건강 관리 등으로 걱정과 어려움이 크시리라 생각합니다. 그 마음 충분히 헤아리고 있습니다.

유ㆍ초ㆍ중ㆍ고가 23일 개학하고 학생들이 일상을 되찾기 위해서는 학부모님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합니다.

자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할 수 없는 학원, 교습소, PC방, 노래방, 독서실 등의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하도록 학부모님께서 적극 지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기도교육청에서는 각 학교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학습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학습이 필요한 자녀들이 온라인 학습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도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또, 긴급돌봄도 각별히 신경 쓰겠습니다.

경기도와 도교육청은 도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등학교, 다함께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등을 통한 긴급아동돌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경기도에서는 아동돌봄공동체와 돌봄형 작은도서관 사업을 진행하고, 시설돌봄과 보육이 원활하지 않은 만 12세 이하 아동 가정에는 아이돌보미가 찾아가는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현재 오후 5시까지 운영되는 초등돌봄교실은 오후 7시까지 연장하고 급식비를 지원하겠습니다.

또 돌봄 제공 시설에 대한 방역을 강화해 안전한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경기도민 여러분,

위기 앞에서 참모습이 드러난다고 합니다. 서로를 돕고 의지하며 위기를 극복해 오신 도민 여러분의 저력이 간절합니다.

서로가 서로를 지키기 위해 노력할 때 나와 가족, 이웃, 나아가 우리 공동체는 안전해진다고 믿습니다.

공동체의 위기 앞에서 언제나 힘과 지혜를 모아 주시는 도민 여러분께 늘 감사하다는 말씀 올립니다.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은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020년 3월 6일

경기도지사 이 재 명 경기도교육감 이 재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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