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동 오정마을자치회(위원장 나오삼)는 지난 20일 거동 불편 취약계층과 관내 요양병원 어르신들에게 마스크 3천300장를 전달했다.
오정동 마을자치과에 따르면 오정마을자치회의 이번 마스크 전달은 공적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한 것으로, 기탁받은 마스크는 통장과 지역단체장이 거동 불편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안부를 살피며 2천500장을 전달했으며, 관내 요양병원 2곳은 오정보건소를 통해 각 400장씩 800장의 마스크를 전달했다.
오정마을자치회 나오삼 위원장은 “거동이 불편해 약국에서 마스크를 구입할 수 없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마스크 나눔 행사를 기획했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서로 격려하면서 슬기롭게 잘 극복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정마을자치회는 지난 4일에도 마스크 2천500장을 지역주민들에게 배부한 바 있으며(▶관련기사 클릭), 앞으로도 마스크 무료 배부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