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월 10일부터 운영이 중단된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용 청소년을 대상으로 ‘긴급 돌봄’을 지원하고 있다..

시 아동청소년과 청소년지원팀에 따르면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는 청소년의 방과 후 생활을 지원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종합서비스를 지원하는 국가 정책사업으로, 부천시에서는 청소년수련관 및 문화의집 등 5곳에서 청소년 13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했으나, ‘코로나19’로 운영이 임시 중단됐다.

이에 따라 시는 돌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통시장을 통한 급식 지원(송내동 청소년문화의집, 부천여성청소년센터) ▲SNS, 유튜브를 활용한 비대면 상담 및 생활 관리(고리울 청소년문화의집) ▲EBS 교육 방송, 인트라넷을 이용한 학습 관리 및 국ㆍ영ㆍ수 학습자료 제공(소사청소년수련관) ▲손소독제, 마스크, 물티슈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 물품 제공(산울림 청소년수련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긴급돌봄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며, 전통시장을 활용한 급식 지원 등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