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코로나19로 인한 학교 개학 연기, 자영업 침체 등으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위한 ‘온·오프라인 농산물 판촉전’을 열고 있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친환경 농가, 수출 농가 판로 확보를 위해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농협경기지역본부와 함께 4월에 이어 5월에도 ‘코로나19 대응 경기 농산물 판촉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판매는 양재유통센터, 하나로유통과 온라인 공영홈쇼핑·마켓경기 등 온·오프라인에서 진행하며, 대상 품목은 ▲대파, 청경채 등 채소류 ▲방울토마토, 딸기 등 과채류 ▲기타 고구마, 버섯류, 배 등 친환경농산물과 G마크농산물이다.

양재유통센터와 하나로유통 60곳에서는 ‘코로나19 대응 경기 우수농산물 판촉전’을 개최, 현재 2차 판촉전이 5월 10일까지 진행 중이며, 이후 5월 15일부터 24일까지 3차 판촉전을 실시한다.

경기도 온라인 마켓경기(marketgg.co.krㆍ바로 가기 클릭 )’에서는 5월 31일까지 ‘배 특별판촉전’을 진행하고 있으며, 수원유통센터에서는 5월 24일까지 수출용 배, G마크·친환경 농산물 등을 판매한다.

경기도 농식품유통과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농민들을 돕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판촉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될 경우 6~7월에도 판촉 행사를 진행할 예정인 만큼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