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사회서비스원(원장 이화순)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과 7일 ‘장기요양 어르신 안전한 동행지원 서비스’를 위한 시범사업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남양주 종합재가센터(☎031-562-8579) 및 부천 종합재가센터(☎032-351-8579)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추진하는 ‘혼자서 차량을 이용하기 어려운 장기요양 수급자들의 이동지원 2차 시범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사회서비스원의 종합재가센터가 있는 남양주, 부천을 비롯해 전국 11개 지역에서 추진될 예정이다.

장기요양 1~4등급 재가급여 이용자가 대상이며, 택시ㆍ특장차량 등 모든 차량을 이용한 외출시 요양보호사 동행 지원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특히 남양주시는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기요양 수급자는 남양주시가 운영하고 있는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희망콜’을 통해 차량까지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요양보호사 동행 지원서비스 비용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지원하고, 차량 이용 요금은 본인이 부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용 요금은 정액제로 편도 기준 1만8천890원이며, 왕복은 2만9천원으로, 15%를 본인이 부담해야 하지만, 시범사업 기간 내에는 본인 부담금 없이 월 편도 4회 또는 왕복 2회에 한해서 이용자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이동 지원 시범사업은 올해 5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대표번호(☎1522-0365)로 전화하면 경기도 사회서비스원 소속 종합재가센터로 연결돼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신청 및 이용 방법은 건강보험공단(longtermcare.or.krㆍ바로 가기 클릭 ) 및 경기도사회서비스원 홈페이지(gg.pass.or.krㆍ바로 가기 클릭)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경기도 사회서비스원 이화순 원장은 “외출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동행 지원서비스를 이용해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하도록 서비스하겠다”고 밝혔다.

종합재가센터는 사회보장기본계획의 일환으로 경기도가 전액 출연한 비영리 재단법인 경기도사회서비스원에서 운영하는 노인재가요양기관이다.

경기도 사회서비스원에서는 서비스 종사자(요양보호사, 생활지원사, 간호사)를 직접 채용ㆍ교육 훈련을 실시한 후 가정을 직접 방문해 요양ㆍ간호ㆍ목욕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의 신뢰를 쌓아가면서 경기도내 어르신들이 더 나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