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22일 국제스마트시티연합(UTAㆍUrban Technology Alliance) 가입 승인을 받아 정회원에 합류했다.

시 스마트시티담당관 스마트교통팀에 따르면 ‘국제스마트시티연합’은 스마트시티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비영리단체로, 유럽ㆍ미국ㆍ아시아 국가의 24개 도시ㆍ기업ㆍ대학ㆍ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는 사업 친화적인 스마트시티 연합으로 지난해 스위스 제네바에서 설립된 후 스마트시티 모델 개발과 산업 진흥 도모에 앞장서고 있다.

국제스마트시티연합 대표 회원으로는 창립 멤버인 카이스트(KAIST), 부산시, 세종시를 비롯해 프랑스 그르노블시와 전자정보기술연구소(CEA), 일본 게이오대, 대만 타이베이시, 영국 페어머스(Paremus) 등이 참여하고 있다.

부천시는 ‘국제스마트시티연합’ 가입을 계기로 미래 스마트시티 개발을 위해 스마트시티 자원, 기술, 노하우 등을 공유하고, 첨단 기술을 실증할 수 있는 테스트 베드(Test Bed)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국제스마트시티연합’과 긴밀한 협력 체제를 유지해 부천 스마트시티 챌린지, 스마트 주차시스템 등 우수한 부천형 스마트시티 모델의 수출과 확산을 위해 글로벌 스마트시티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국제스마트시티연합과의 활발한 교류ㆍ협력을 통해 부천형 스마트시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테스트베드 혁신도시의 입지를 넓혀 스마트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