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재우)는 지난 24일 코로나19 위기극복 프로젝트 일환으로 저소득 가정 아동ㆍ청소년을 위한 ‘도서 카드’를 지원했다.

오정동 희망복지과에 따르면 이번 ‘꿈과 희망의 도서카드 지원사업’은 한국마사회 부천지사(지사장 김영립)에서 후원한 기부금 500만원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학교생활을 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아동 및 청소년들의 학습 의욕 고취를 위한 것으로, 1인당 10만원씩 온ㆍ오프라인으로 사용할 수 있는 ‘도서 카드’를 자체 제작해 50명에게 전달했다.

한국마사회 부천지사는 이번 사업을 포함해 코로나19 위기극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총 2천만원의 기부금을 오정동 복지협의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김영립 한국마사회 부천지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정의 아이들이 도서카드로 양질의 도서를 구입해 학업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재우 오정동장(4급)은 “오정동 지역 아동ㆍ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후원하는 한국마사회 부천지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보탬이 되는 지원사업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