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22일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 스마트시티담당관 스마트교통팀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지난해 삼정동 일원에 국한됐던 스마트시티 챌린지 실증 사업을 부천시 전역으로 확대함에 따라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행정적·재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원도심 내 신혼부부 및 청년 임대주택을 조성해 청년층을 유입시켜 원도심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또한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을 통해 설립된 총 13개 거점 지역의 마을기업에 커뮤니티 시설을 제공해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마중물로써 원도심 재생과 주거복지 실현에 앞장설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이번 협약은 주민이 만들고 주민이 누리는 공유경제 혁신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LH와 긴밀하게 협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부천시는 앞으로도 LH와 함께 스마트시티를 선도하면서 균형적 발전을 촉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은 부천시가 원도심 지역의 교통, 주차, 에너지, 청년 주거 등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총 16개 기업·기관이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