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황상노)는 13일 ‘오정(情) 건강한 여름나기 에어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독거노인 8가구에 에어컨을 설치했다.

오정동 희망복지과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무더위 쉼터’ 운영이 축소됨에 따라 주거환경이 취약한 저소득 독거노인 8가구를 오정노인복지관에서 추천받았고, 에어컨 구매와 설치 비용은 오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후원금(CMS)을 통해 마련했으으며, 부족한 비용은 황상노 위원장(대우산업 대표)과 엄정태 고문(삼일공업사 대표)이 각 100만원의 개인 후원금을 보탰다.

이재우 오정동장(4급)은 “소외계층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마음을 나누는 오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리며, 노인가구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상노 오정동 지역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의 마음을 위로해 줄 수 있어서 행복하고, 앞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적극 발굴해 많은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