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19일 부천시청 만남실에서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부(대표 임용순), 부천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김옥미)와 ‘지역사회 아동복지증진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시 아동청소년과 아동친화팀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부의 저소득층 아동 지원사업 제안으로 열려, 지역사회 아동을 위한 자원 연계 및 교육 지원을 위한 것으로,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사회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저소득층 아동들은 연 9천만원 상당의 후원(금)품을 지원받을 예정이며,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및 부모를 위한 아동 권익 증진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부는 지역 자원을 개발해 저소득층 아동에게 후원을 연계하고, 부천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실제 어려운 아동을 발굴해 자원이 적절히 배분될 수 있도록 자원 신청과 배분 관리를 하며, 시는 사업 추진을 행정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임용순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부장은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이들을 위한 더 많은 사업을 계획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옥미 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은 “저소득 가정 아동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고, 김정길 부천시 복지위생국장은 “앞으로도 아동친화도시에 걸맞은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의 생존, 보호, 발달, 참여의 권리를 실현하기 위해 인종, 종교, 정치적 이념을 초월해 전 세계 약 120개 국가에서 활동하는 국제구호개발 NGO로,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와 후원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